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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가정 요법
감기는 흔해서 병도 아닌 병으로 생각되지만, 폐렴이나 괴질로 발전하여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중병의 원인입니다. 감기가 얼마나 무서운지 만병의 뿌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필자는 청년 시절 입을 벌리고 숨을 쉬던 도시에서 살다가 돌아온 후 1년 내내 계절마다 감기에 걸렸습니다. 병원 치료를 거듭해도 감기를 이겨낼 수 없었습니다. 매연과 공해, 달라진 일상, 잦은 밤 모임 등으로 몸은 활기와 균형을 잃고 있었습니다.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몸부림을 친 끝에 몸에 맞는 한 가지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여기서는 지금까지 감기 예방을 목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방법을 다음 항목에 주목하여 알아봅니다.
목차
- 감기의 속성
- 뿌리 제거
- 감기 예방 차 체험
- 맺는말
1. 감기의 속성
(1) 치료약 없는 감기
- 감기를 치료하는 약은 없습니다.
-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가 인간의 코, 기관지, 폐 등의 점막 세포에 붙어 내부로 침입하면서 감염됩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더 세게 변이하고 변이 된 바이러스 종류는 수십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감기는 점점 더 독해질 뿐 없어지지 않는 질병입니다.
(2) 면역력
- 감기에 걸리면 약을 처방하나 감기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은 아닙니다. 처방 약은 단지 감기 바이러스로 파생되는 증상을 완화해 주는 대증요법에 불과합니다.
- 예컨대 해열제는 열을 내리고, 기관지 확장제는 숨쉬기를 도와주며, 기침 완화제는 기침을 줄여주고, 거담제는 가래를 줄여주며, 항생제는 염증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것입니다.
- 열이 나는 것은 병원균을 잘 잡아먹도록 몸 스스로 열을 내는 몸의 몸부림입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는 병원균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몸의 저항입니다.
- 말하자면 약은 몸의 면역기능이 바이러스를 물리칠 때까지 도움을 주는 간접 요법입니다.
- 그러니까 감기 증상이 가벼우면 약은 안 먹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감기를 이기는 것은 면역 기능뿐입니다. 면역의 힘만이 감기를 막는 방패입니다.
2. 뿌리 제거
(1) 감기 바이러스
- 치료 약이 없는 감기를 막아내는 방법은 두 가지로 모아집니다.
- 하나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 감기 바이러스가 감염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는 것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사람의 정상 체온(36.5∽37.0C) 보다 낮은 32도 정도에서 가장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침입하고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이라는 말입니다.
- 체온보다 낮은 바람이 코나 목으로 드나들기 때문에 겨울에는 목도리로 목을 감싸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 체온이 낮아지는 때인 잠을 잘 때도 바람이 통하는 코나 목구멍은 감기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생존환경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불을 덮고 방에 불을 넣어서 체온을 따뜻하게 하여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막아야 하겠습니다.
(2) 면역력 약화
- 또 하나는 약해진 면역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 피곤하거나 체력이 떨어지고 나이가 들면 면역기능이 약화되어 감기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 면역 체계의 중심은 장(腸)이며 장에 유익한 식품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면 면역력은 강화될 수 있습니다. 건강 만세에는 이와 관련한 포스팅이 많으므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이처럼 감기 바이러스의 활성화와 면역기능의 약화는 감기 바이러스 감염의 뿌리이므로 감기를 이기려고 하면 감염의 뿌리에 도끼를 대야 하겠습니다.
3. 감기 예방 차
(1) 예방
- 필자는 오랫동안 생강, 대파 뿌리, 무, 대추를 함께 물에 넣고 달인 차를 마시고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여 감기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
- 개별 재료를 조합하고 복용 중 효과를 체크하면서 조절하여 조합 비율을 직접 몸에 맞게 정했습니다. 재료를 모두 합쳐 달인 차는 감기 기운이 느껴지면 바로 마시는데 효과 역시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 독감뿐 아니라 코로나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 감염 느낌이 오면 즉시 이 차를 달여 마시고 휴식합니다. 다른 약 처방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 이 차야 말로 감기 감염 바이러스를 찍어내는 도끼입니다.
(2) 예방 차의 성분
- 차를 달이는 데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항균, 면역력 강화, 감기 몸살 증상 완화 등에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파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감기치료제와 해열제로 사용되며, 특히 뿌리는 면역력과 피로 해소를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 생강은 바이러스 질병 예방, 항염증과 항산화 작용하며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과 활력을 높여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무는 강력한 항균 작용,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고 가래를 묽게 해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겨울의 인삼 즉 동삼이라고 불립니다.
- 대추 또한 면역력을 높이고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3) 예방 차 체험
① 재료
- 차를 달이는데 들어가는 재료는 생강, 대파 뿌리, 무, 대추입니다. 이들 재료는 시행착오 끝에 정해진 구성비에 따라달여 황금빛 차를 만듭니다.
- 마시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비율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표에 제시된 사용량을 기준으로 재료를 구성합니다.
- 생강은 보관할 경우 잘 세척하여 냉동상태로 보관해야 변질되지 않습니다. 대파 뿌리는 보관할 경우 세척하여 잘 건조한 후 냉장 보관합니다.
② 준비
(표) 재료 준비, 사용, 보관
재료 | 사용량 | 보관 | 비고 |
대파 뿌리 | 6개 | 싱싱한 뿌리 또는 냉장 보관된 마른 뿌리 | 세척하여 사용하고 건조후 냉장 보관 |
생강 | 150g 정도 | 냉동 보관 | 세척하여 사용하고 냉동보관 |
대추 | 마른 대추 6개 | 건조상태로 밀봉하여 냉장 보관 | 세척하여 사용 |
무 | 300g 정도 | 마르지 않은 싱싱한 생무우 냉장 보관 | 세척하여 사용 |
물 | 생수 | 1.8리터 | 상온 보관 |
③ 달이기와 복용
- 처음에는 센 불로 30분을 달이고, 그다음에는 약한 불로 10분 정도 끓이면 차의 색갈이 황금색을 띱니다. 그러면 끓이기를 중단하고 마십니다.
- 따뜻한 상태로 마시면 목을 탁 틔워 주며 감기 기운을 가라앉히고 기운을 솟아나게 하는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진한 맛을 내며 달거나 쓴 맛은 없고 복용하기에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 170ml 보통 잔으로 한 잔 가득 마시고 자고 나면 감기 기운이 사라진 느낌이 확 들고 감기는 약화됩니다. 하루 3잔을 따끈하게 마십니다. 감기 기운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충분히 마시고 휴식합니다.
4. 맺는말
- 감기 걸리면 보통 병원 처방을 생각합니다. 치료하는 약이 없는데도 그렇습니다. 알고 보면 바이러스의 감염예방, 침입한 바이러스의 활동 억제, 면역 기능의 강화 등을 통해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과정이 치료입니다.
-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성분을 복용하고 휴식하는데 치료의 답이 있을 것입니다.
- 여기서 예로 든 차는 감기 바이러스 감염의 뿌리를 없애는데 유익하다는 것을 체험으로 보여줍니다.
- 내 몸에 맞는 차를 찾아 마시며 휴식하여 감기를 예방하고 이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독자님! 건강 만세입니다.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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